제니하우스 염색약 셀프염색 (애쉬브라운+내추럴브라운)

제니하우스 염색약으로 셀프염색하기

  제니하우스 염색약은 내추럴 브라운으로 첫 셀프염색 후 이번이 두 번째 셀프염색인데요. 이전에 써왔던 로레알 염색약보다 확실히 자극적이고 머리가 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ㅎ 하지만 컬러가 좋고 새치염색이 잘 되기에, 이번에도 셀프 염색해 보았답니다. :-D

 

  구성품은 다른 제품들과 동일하고 머리에 염색약을 도포 후 35분 간 방치해 주어야 합니다. 본인의 머리가 염색이 잘 안 먹히는 경우에는 10분에서 15분 더 방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50분 이상 방치하였네요.~ㅎ 

 

 

 

 

 

  이번에는 좀 더 밝은 색으로 하고싶어 찾아보던 중, 애쉬브라운 컬러가 오렌지 끼 없는 밝은 브라운으로 염색이 된다기에 도전해 보았어요. 약간 카키 같은 브라운이라고 해야 할까, 암튼 후기들을 보니 제가 원하는 색상에 가까웠지만 굉장히 밝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애쉬브라운에 내추럴 브라운을 9:1 비율로 살짝 섞어 염색해 보았습니다. 설명서에는 섞어서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라고 나와있네요. :-) 저는 망하면 다시 염색할 생각으로 도전하였습니다. ~ㅎ

 

 

 

 

  염색 직후, 비교 사진을 보면, 확실히 다른 제품의 밝은 브라운보다 이쁜 색상입니다. 오른쪽 애쉬브라운은 조명 바로 아래에서 촬영한 사진이고 부담스럽지 않게 잘 나왔답니다. 그나마 어두운 색을 조금 섞어서 이만큼 다운된 톤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바로 아래사진은 실내와 실외 비교사진입니다.

 

 

(※ 왼쪽은 only 내추럴브라운, 오른쪽은 애쉬브라운에 내추럴 브라운 조금 섞은 결과물)

 

 

 

 

 

  그리고 다음 사진은 머리 밑 부분인데요. 아무래도 이전에 어두운 색을 했던 머리여서 새로 자란 정수리 부분보다 훨씬 어둡게 염색이 되었답니다. 이건 염색을 자주해서 어쩔 수 없더라구요. :-D

 

 

 

  참고로 제니하우스 염색은 새치염색이 가능한 컬러가 따로 있는데요. 내추럴 브라운은 애쉬브라운과 다르게 새치 염색에 탁월해서 흰머리가 고민이신 분들에게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셀프염색은 일상이 지루할 때, 가끔씩 밝은 색상으로 변화를 줄 수 있으니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