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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 초기증상과 원인, 당뇨에 좋은 음식

by !< 2021. 6. 2.

당뇨의 원인

  당뇨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만성 질환 중 하나이며 그 비율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당뇨의 원인을 살펴보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방출하여 혈류에서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에너지로 사용한다. 여기서 우리의 신체가 인슐린을 저항하거나 인슐린을 충분하게 생성하지 못하면 포도당이 혈액에 그대로 갇히게 된다. 이때 혈액에 남은 당 성분은 염증 및 다른 주요 건강문제를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며 혈중에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생기는 것이다.

 

 

 

  유전이나 비만, 식습관, 스트레스 및 약물, 노화 등 원인은 다양하다. 당뇨는 유전성향이 강하지만 부모 모두 당뇨라고 하더라도 자녀에서 발행될 확률은 40%정도이다. 오히려 유전요인 보유자가 이뇨제나 경구 피임약, 갑상선 호르몬 등의 약물 복용 시 혈당 상승과 당뇨병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비만일 경우도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기 때문에 당뇨를 일으킬 수 있다.

 

  당뇨에는 제1형과 제2형 당뇨로 나뉜다. 제1형은 면역계가 췌장의 인슐린 생성 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신체가 자체 인슐린을 생성하지 않아 매일 인슐린 주사가 필요하다. 주로 어릴 때나 청소년기에 나타나며 예방이 불가능하다. 제2형은 당뇨 환자의 90~95%가 여기에 해당 되며 인슐린을 복용할 필요는 없으며 대체로 40세 이상에서 발생한다. 혈당이 높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될 만큼 높지 않다면, 이는 당뇨 전조증상으로 간주되며 제2형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의 전조증상

  당뇨 전조증상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겪을 만한 증상들이라 쉽게 구분하기 어렵지만 증상들을 한번 체크해 봄으로써 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전조증상으로는 체중감소(제1형)나 피로감, 탈수 및 갈증, 잦은 배뇨, 감염 증가, 흐려진 시력, 피부 가려움 등이 있다. 그 외 전조증상으로 손발 저림, 먹어도 배가 안참(배고픔), 편두통 또는 수전증이 심해짐 등이 있다. 

 

  다양한 전조증상 중에서도 요즘에 특히 중요하다고 여기는 증상으로, 밥만 먹으면 졸리거나 오후 2~3시부터 참을 수 없이 졸리고 나른한 증상이다.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바로 내분비 내과에 방문하여 피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식사 후,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치솟아 오르는 증상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한다. 대부분 단순 식곤증이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식후 30분이면 항상 잠이 쏟아진다면 당뇨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 20~30대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당화혈색소 수치 5.7부터 당뇨 전 단계로 볼 수 있다.

 

출처: pixabay

 

당뇨에 좋은 음식

1.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 섬유질 함량이 높으며 각종 미량원소가 함유되어 있다.

2. 채소 및 해조류 역시 섬유질 함량이 높고 섭취 시 다른 음식물이 체내에 흡수하는 속도를 느리게 한다. 장 속의 유익한 균과 미생물의 증식·생존에 도움을 준다. 양파에는 혈당 상승을 막아주는 퀘르세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돼지감자에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춰주는 성분, 이눌린이 함유되어 있다. 우엉에는 당과 지질성분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이 혈당 수치를 낮춰준다.

3. 등 푸른 생선은 불포화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액을 맑게 하고 대사기능을 정상화시켜준다. 반면 과일(당도), 고기류(동물성 지방), 곡물류(백미)는 당뇨에 좋지 않은 음식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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