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에어 보풀제거기 구입 - 사용법과 청소방법

다이소 보풀제거기 대신 구입한 콘에어 보풀제거기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사용 후 청소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오래된 브라운 가디건의 보풀을 제거해보았다.

 

가디건과 스웨터 정리를 하다가 정말 아끼는 옷들이 보풀 때문에 지저분해 보여 급하게 다이소로 달려갔다. 하지만 마침 품절이었고 언제 들어올지 알 수 없어, 인터넷으로 콘에어 보풀제거기를 구입하였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였지만 미국에 본사를 두고 100여 개국에 수출하는 회사고, 보풀제거기 외에 여러 브랜드 생활가전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가디건과 스웨터는 보풀 제거만 해줘도 다시 새 옷같이 말끔해진다. 여름처럼 얇고 쉽게 더러워져서 세탁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보풀 때문에 옷이 금방 낡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산지 얼마 안 된 옷들도 금방 해져 보여 겨울에는 필수로 한 번씩 보풀을 정리해주면 좋다. 아마 한 번 해보고 나면 매번 찾게 되는 만족도 높은 생활기기인 것을 바로 알게 될 것이다.

 

 

 

[제품 상세]

 

 

 

 

※ 보풀 제거기 사용하기 전에 주의하기

울과 같은 부드러운 소재는 옷이 손상이 되기 때문에 보풀 제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 전에 테스트를 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테스트 시에 거리 조절 링을 3단계(보풀이 큰 사이즈)로 놓고 사용하도록 한다.

 

 

 

 

 

[사용방법]

1. AA 건전지를 2개 넣고 조절 링 단계를 옷감 보풀 길이에 맞게 설정해준다. 조절 링을 제거해야 할 경우에는 링을 분리시켜 제거 후 사용 가능하다.

2. 전원을 켜고(ON), 옷감에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가볍게 보풀을 제거한다. 제거된 보풀들은 트레이에 쌓이게 된다.

3. 보풀 제거가 끝났다면 트레이를 비워주고, 조절 링과 육각 포일을 제거한 후, 안쪽에 있는 칼날을 클리닝 브러쉬를 이용하여 청소해 준다. (칼날이 날카로우니 상처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자동 전원 차단장치는 사용 중 갑작스럽게 뚜껑이 열렸을 경우를 대비하여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주는 장치로 안전한 사용을 도와준다. 단, 뚜껑 청소 시 꽉 잠그지 않았을 경우 자동 전원 차단장치 기능이 해제가 되지 않아 기기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청소 후에는 뚜껑을 꽉 잠그고 작동 여부를 확인한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청소방법 - 트레이]

보풀이 쌓여있는 트레이를 살짝 아래 방향으로 당겨서 분리시켜 준다. 옷감에서 나온 먼지와 보풀을 비우고 잔여 먼지들은 클리닝 브러쉬로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그리고 물청소도 가능하여 더 편리하고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트레이가 가득 찰 경우, 보풀을 제거하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기기가 멈출 수 있으니, 트레이가 가득 차기 전에 미리 비워주어야 한다. 보풀제거기가 느려지거나 멈출 경우, 트레이가 가득 차지 않았는지 확인한 후 배터리를 점검하도록 한다.

 

 

 

 

 

 

[청소방법 - 칼날]

먼저 배터리를 제거한 후 조절 링을 분리해준다.(링의 양옆을 눌러 잡고 앞으로 당겨 빼준다.) 그리고 다시 육각 포일을 시계 반대방향을 돌려서 분리해준다. 이제 칼날들 사이에 낀 먼지들을 클리닝 브러쉬로 제거해준다. (칼날이 날카로우니 상처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풀제거기 사용 후]

 

 

5년 이상된 가디건이지만 보풀 제거만 해주면 새 옷 같아진다. 매번 하려면 번거롭기는 하지만 하고 나면 후회가 없다. 사용하면서 나도 모르게 힘으로 눌러 보풀을 제거하게 되는데 잘못하면 옷이 살짝 뜯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실이 짜인 방향으로 보풀 제거기를 움직이면 보풀을 더 잘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Photo by Laura Chouette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