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코린 점안겔 성분과 효능, 안연고 바르는 법

안구건조증 안연고의 성분과 효능, 안연고 바르는 법 - 솔코린 점안겔

 

 

잦은 렌즈 사용으로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다시 안경 착용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한번 안 좋아진 눈 건강은 회복이 쉽지 않다. 매일 휴대폰과 모니터는 사용해야 하니, 눈이 건조할 때마다 인공눈물로 케어를 해 주지만 효과적이지 않다. 최근에 다시 안과에 들러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아침마다 넣어주고 있지만 잠깐 촉촉해지고 금세 원상 복귀된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눈의 여러 조직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여러 조직 중 하나만 문제가 생겨도 건조증이 나타난다. 요즘에 나타나는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잘 안 나오는 원인보다 눈물이 빨리 마르는 증발성 타입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눈 표면은 눈물(수분) 막 위에 기름층이 있어 수분 증발을 막아주지만 이 기름층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겨 부실하면 수분이 금방 증발되어 안구건조증이 생긴다. 

 

 

눈물막

(출처: mommom.me)

 

 

이러한 증발성 안구건조증에는 안연고를 바름으로써, 손상된 기름막의 역할을 보강하여 눈물 증발을 막을 수 있다. 안연고와 같은 겔 제형은 금방 마르는 인공눈물과 다르게 눈에 좀 더 오래 남아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 안구건조증에 사용되는 안연고로는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리포직 점안겔(카보머 성분), 듀라티얼즈 안연고(라놀린 성분)와 처방전이 필요한 솔코린 점안겔(솔코세릴 성분)이 있다.

 

 

솔코린 점안겔

솔코린 점안겔(한림제약)은 각결막 보호 및 손상 치료제로, 무색 또는 엷은 황색의 투명하고 균질한 겔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성분은 송아지 혈액에서 추출한 솔코세릴 120 농축물로 이루어져 있고 화학 합성 의약품이 아닌 단백질 유래 전문 의약품이다. 세포 산소 이용률과 대사를 촉진시켜 손상된 조직재생을 도와, 각막 손상이 발생한 질환을 치료하고 더 이상 손상이 되지 않도록 방지해준다.

 

 

솔코린-점안겔

 

각막궤양, 각막 손상, 각막 부식, 각막 및 결막의 퇴행성 병변, 대수포성 각막염 등에 효과가 있으며 1일 3~4회, 1회에 1적씩 점안한다.

그 외 상처 치유나 세포 재생에 탁월하기 때문에 라식이나 라섹 후 각막 손상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처방에 따라 횟수를 조절하도록 하며 보관은 실온(되도록 습기가 적은 서늘한 곳)에, 유통기한은 개봉 후 28일(약 한 달) 정도이다.

 

점안시, 일시적인 작열감과 과민반응(부종, 충혈,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다른 점안제와 같이 사용할 경우에는 최소 5~10분의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료 중에는 콘택트렌즈의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임부 및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안연고 바르는 법

1) 오픈 날짜 기입하고 유통기한 확인,  2) 손 씻기

3) 아래 눈꺼풀을 밑으로 당겨 눈과 눈꺼풀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준 다음, 안쪽에서 ->>  바깥쪽으로 짜 넣는다.

      (주의: 안약 점안 후에 연고를 넣는다.)

4) 5분간 눈을 감고 있는다.

 

※ 점안 후 끈적임과 시야 흐림과 같은 불편감이 있어 되도록 자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안연고-바르는-법

(출처: 삼성서울병원, youtube.com/watch?v=jvzcz6sZS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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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고는 눈가 주위 상처에 발라도 괜찮으며 개인마다 점안감 차이가 있으니 다른 안연고도 사용해보고 점안감이나 효과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출처: Photo by Liam Welch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