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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간격 변경(3개월로 단축) 및 백신종류

by !< 2021. 12. 13.

대상군별 3차 접종간격

 

대상군별-3차-접종간격

 

  12월 2일부터 고령층과 우선접종 직업군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시행되던 3차 접종이 18세 이상 전국민 접종으로 확대되었다. 지난달에 이미 50세 이상 및 면역 저하자, 용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추가접종을 18세 이상 일반 성인층까지 확대하겠다고 예고하였다. 따라서 기본 접종을 완료한 후 3개월이 지난 18세이상의 경우 12월 13일(월)부터 사전예약 및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12월 집중 접종기간 동안 예약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해 당일 접종할 수 있게 되었다.

 

 

 

    사전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과 별개로 네이버·카카오 등 SNS 당일예약 서비스를 통해 잔여백신으로 접종 신청 또는 의료기관에 예비명단 등록으로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12월 20일부터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에 6개월의 유효기간을 적용할 예정이다. (추가접종 간격 5개월 +유예기간 1개월) 추가 접종을 받아야 방역패스가 갱신되며 3차 접종은 접종 당일부터 바로 방역패스로 인정된다.

 

 

 

3차접종 백신 종류

 

3차(부스터샷) 접종-백신-종류

 

  추가접종 백신으로는 기본 접종 백신 종류와 무관하게 mRNA 백신으로 접종하는데, 얀센 백신 접종자는 원하는 경우 얀센 백신으로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할 경우 기본 접종의 절반만(0.25ml, 항원량 50㎍) 접종하도록 한다.

 

 

 

  ※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부스터샷 백신 조합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는 미국 국립보건원(NH)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얀센 백신 접종자가 모더나 백신을 추가 접종할 경우 항체 수준이 76배가 증가했으며 얀센 백신 접종자가 화이자 백신을 추가 접종할 경우에는 항체 수준이 35배 증가했다. 또한 얀센 백신을 한번 더 추가 접종했을 때에는 항체 수준이 4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단, 이 연구에서는 임상 참가 수가 적고 부작용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아 향후 면밀한 조사가 더 필요하다.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는 부스터샷(추가접종)이 최초 두 차례의 백신 접종보다 더 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95%의 매우 높은 수준의 예방효과를 보이며 한 차례의 추가 접종으로 1년간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3차(부스터) 접종을 촉진하고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효과의 감소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고령층 중심의 돌파감염 증가 등 2차 접종의 효과를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3차(부스터) 접종을 실시한 이스라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3차 접종 완료자(접종 후 12일 경과)는 기본 접종만을 실시한 사람과 비교해 확진률은 1/10배, 중증화율은 1/20배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백신접종

ⓒ CDC,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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