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눌리는 이유와 유형 3가지, 대처 및 예방법

가위눌리는 이유

 

  가위눌림은 수면 중 의식은 또렷하지만 몸은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의 "수면 마비"를 말합니다. 우리의 수면 단계에는 비렘수면(Non-REM)과 렘수면(REM)이 있는데 가위눌림은 렘수면 직후의 골격근의 마비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보통, 렘수면 상태에 있을 때 꿈을 꾸게 되는데, 꿈을 꾸고 있을 때의 뇌를 관찰해 보면 굉장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꿈속에서 우리의 몸은 다양한 활동과 행동을 하지만 실제로 그것을 옮기지 못하도록 근육은 마비상태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렘수면] 단계를 벗어나 [비렘수면] 단계로 이동했다가 [각성]을 하게 되면 가위눌림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데 렘수면에서 바로 비정상적으로 각성이 되는 경우에는 몸보다 뇌가 먼저 깨어나 가위눌림 현상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렘수면 상태에서는 몸의 근육은 마비 상태가 되지만 눈의 근육은 보존되기 때문에 가위눌림이 시작되면 격렬한 눈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고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불규칙해지기 때문에 숨 쉬기가 곤란해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꿈속에서 경험했던 것들이 환각이나 환청을 일으키기 때문에 귀신을 본 것 같은 공포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출처: 꿀잠 꿀팁-숨수면클리닉)

 

 

 

가위눌림의 유형 3가지

 

  가위눌림에는 격리형 수면마비, 가족형 수면 마비, 기면병으로 인한 수면 마비 이렇게 3가지 유형이 있는데 격리형 수면 마비는 렘수면 상태에서 비정상적으로 잠에서 깰 때 나타나는 유형으로, 다른 장애와의 관련성이 없으며 다른 증상과 동반되지 않는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 기면병 : 밤에 충분히 수면을 취했는데도 낮에 졸음을 참지 못해 갑자기 수면에 빠지는 병. 발작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병으로, 일시적이면서 불가항력적인 수면이 되풀이되어 발생하는 증상 (출처: 네이버 사전)

 

  또한 격리형은 전체인구의 40~50% 정도가 이미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만한 유형으로 만성화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가족형 수면 마비는 유전적 요인이 원인으로 주로 수면 시작 단계에서 나타나는데 아주 드문 유형이지만 만성화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면병으로 인한 수면마비는 만성적인 수면 마비 단계에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기면증 환자의 20~40% 정도에서 이 유형의 수면 마비가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면병으로 인한 수면 마비 또한 시작단계에서 주로 가위눌림이 나타나며 잦은 가위눌림이나 낮 졸림증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합니다.

 

(출처: 꿀잠 꿀팁-숨수면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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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위눌림은 불규칙한 수면습관과 수면부족, 약물 과다복용, 심리적인 스트레스, 피로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가위눌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유지하며 충분히 자는 등,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습관 교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만성적 가위눌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유전적 가위눌림과 주간 졸림증을 동반한 가위눌림은 약물치료와 더불어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신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위눌림 대처방법과 근본적인 해결방법

 

- 1분 이내로 대부분 호전되기 때문에 움직이려고 노력하기 보다 잠깐 동안 마음을 편히 가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 가벼운 자극으로 마비가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에게 미리 깨워줄 것을 요청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피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잠들기 전 공포영화나 자극적인 장면들이 많은 영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 음료나 음주는 삼가고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키위나 바나나를 섭취하여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합니다.

- 명상과 음악 감상으로 마음 안정과 규칙적인 취침과 기상시간으로 수면의 질을 높이며 숙면을 위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 Anthony Tran,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