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
지적·언어적 장애가 없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스퍼거 증후군은 한스 아스퍼거 박사가 정립하였으며 자폐 스펙트럼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적응 능력이나 행동 발달이 또래에 비해 다소 지연되는 질환입니다. 자폐 스펙트럼과의 공통점으로는 사회적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하는 것을 상당히 어려워한다는 점인데 이러한 특징은 만 24개월 또는 36개월 이후에 보통 나타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또래와 대화를 할 때면 담화나 담소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요구, 궁금증, 거절)을 일방적으로 전달합니다.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소통), 신체언어, 유머 등 미묘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위와 같이 사회적 관계 맺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적 발달이나 언어 발달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는 5~9세, 사회적 소통을 시작하게 될 때 많이 발견되어 진단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원인
아스퍼거 증후군의 원인은 분명하진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이나 선천적인 뇌기능 장애로 발현한다고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특징
- 선천적으로 미묘한 감정이나 숨은 의도를 파악하기 어렵다.(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함)
-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 반복된 생활 패턴을 통해 불안을 해소한다.(루틴이 중요)
- 루틴이 타의에 의해 깨져버리면 상대방을 향해 소리를 지르거나 공격적인 행동이 유발된다.
- 한번 흥미가 생기면 과할 정도로 집착한다.
- 오감(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중 한쪽에 대해 매우 과민한 경우가 있다. (같은 옷 입고 같은 음식만 먹는 경우, 촉각에 예민하게 반응)
- 항상 자신이나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대화를 한다.
- 몸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있어 동작을 따라 하거나 스포츠 기술 습득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말투와 행동이 단순하고 어색)
-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지 못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교육을 통해 사회성 향상, 인지행동 치료, 언어 치료 등의 방법으로 증상을 줄 일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또한 우울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이차적인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물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상담을 통해 증상완화에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Caleb Woods,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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