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 매끈하지 않고 세로로 줄이 가 있거나 하얀 점 또는 옆으로 가로선이 생긴 경우가 있는데요. 모든 분들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세로줄이 있어도 문제가 없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자연적인 노화현상으로 오는 경우도 있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톱은 보통 한 달에 3~4mm씩 자리기 때문에 6개월 정도의 나의 피부 상태나 영양상태와 같은 몸 상태를 반영합니다. 따라서 손톱을 보고 부족한 영양 상태라든지 어떤 병이 의심이 되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단, 손톱은 다양한 모양으로 변하면서 자랄 수 있어서 쉽게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손톱 세로줄 원인
1.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문에 손가락이 끼었거나 손톱으로 물건이 떨어지면서 출혈이 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흐려지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 외에 물을 마시지 않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그리고 너무 과로를 하거나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 생길 수 있으며 30대 중반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노화(멜라닌 색소 퇴화)로 인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외상
- 수분 부족
- 알코올 섭취
- 과로
- 영양 부족
- 노화
2. 손톱의 세로줄이 문제가 되는 경우로 건선을 들 수 있는데요. 건선이 있으면 관절염을 일으키지만 피부 각질에 의해 피부 병변이 생기면서 손톱의 모양 변화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선으로 인한 손톱 변화로 세로줄만 나타나기보다 손톱이 전체적으로 지저분해 지는데요. 거칠면서 두껍고 흠집이 파있거나 세로줄 등 여러 가지가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세로줄만 보이는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여성의 경우 매니큐어나 네일 아트 등으로 인해 손톱으로 가는 영양소 또는 산소, 혈류 공급이 덜 되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손톱은 90%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양 부족 시 세로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들 중 철분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은데 철분 결핍으로 산소 공급이 안된 상태에서 매니큐어나 네일 아트를 하게 되면 세로줄 외에 손톱 색깔까지 변할 수 있습니다.(파란색, 검은색, 갈색)
4. 손톱에 하얀색 점이 있거나 가로줄이 있는 경우에는 아연 및 칼슘 결핍일 때 주로 나타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손톱이 잘 부서지며 아연이 부족하면 가로(또는 세로줄)이 나타나는데 아연이 단백질의 분열과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5. 수면이 부족한 경우 성장 호르몬 생성이 덜 되기 때문에 머리카락, 손톱, 피부가 건강해지지 못하고 콜라겐과 케라틴(단백질)이 약해집니다.
6. 또한 손톱의 검은 세로줄은 멜라닌 색소 부위에 염증이 있거나 상처가 생겨 나타나기도 하는데 단순히 상처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고 임신 후, 멜라닌 색소 이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손톱 뿌리 쪽이나 아래 쪽에 흑색종(멜라노마)이 있는 경우 검은 세로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흑색종은 선이 두껍고 불규칙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빨리 진행되는 피부암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조직검사 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악성 흑색종의 증상으로는 1. 지름이 6mm 이상이며, 2. 모양이나 경계선이 불분명합니다. 3. 색조가 일정하지 않고 다양하며 4. 궤양이나 출혈이 보이기도 합니다.
(출처 - 닥터지노의 병원탈출 with 기능의학)
* 손톱을 건강하게하는 영양소
손톱을 건강하게 하는 영양소로 비타민 B6 (피리독신), 비타민 B7 (비오틴)이 있는데 피리독신 B6의 경우 심리적인 안정감에 도움이 되며 단백질 대사를 도와주는 조효소이기 때문에 건강한 손톱, 발톱 발육에 굉장히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비오틴 역시 단백질 대사의 조효소이기 때문에 중요한 영양소이며 부족하게 되면 손톱이 건조해지고 잘 부서지게 됩니다.
비오틴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면 충분히 얻을 수 있으며 계란, 동물의 간, 견과류, 버섯, 콜리플라워, 생선, 유제품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단백질이나 건강한 미네랄, 케라틴 섭취에 신경 써주면 좋습니다.
(출처 - 닥터지노의 병원탈출 with 기능의학)
ⓒ Christin Hume,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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