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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구내염 빨리 낫는 법 (연고/액체/밴드/가글 형)

by !< 2023. 5. 29.

구내염 생기는 원인

  구내염은 입안이 허는 것을 말하는데 입안이 허는 이유에는 크게 2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물집이 생기고 물집이 터지면서 입안이 허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은 경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HSV 바이러스(Human Simplex Virus)라고 하며 평상시에는 입 안의 신경질에 숨어있다가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현됩니다.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는 인체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물집이 터지면 쓰라림을 주기 때문에 일상생활 시 불편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물집이 생기지 않고 그냥 헐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아프타성 궤양이라고 하며 몸이 피곤하거나 신경 쓸 일이 많이 있을 때 보통 나타납니다. 정확한 원인은 없으며 면역학 적인 문제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내염 빨리 낫는 법

1. 연고형

  구내염에 오라메디 같은 연고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와 같은 연고는 실질적으로 치료하는 약이라기보다 일종의 구강 마취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고를 발라놓게 되면 아픈 통증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생활하는데 불편감을 한층 줄여줍니다. 단, 연고의 경우 입안의 침에 의해 쓸려나가기 때문에 효과가 금방 사라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라메디-연고

(이미지-동국제약 홈페이지, 오라메디 10g 래미네이트연고)

 

 

 

2. 액체형

  구내염 치료제 액체형으로는 알보칠이 있는데요. 알보칠의 경우 바르면 효과가 즉각 나타나지만 쓰라림이 엄청납니다. 화학적으로 상처부위를 지져버리는 약이기 때문에 효과는 좋지만 고통이 따릅니다. 귀찮음보다 빠른 회복을 원하는 경우 알보칠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보칠

(이미지-셀트리온제약 홈페이지, 알보칠)

 

 

 

3. 밴드형

  요즘에는 입안에 붙이는 밴드형도 출시되고 있는데요. 밴드형은 습기가 차 있는 입안에 붙이면 잘 떨어질 수 있지만 건조가 된 입안에 붙이면 잘 붙어있기 때문에 고통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구내염은 시간이 지나 상피세포가 회복이 되면서 치료가 되기 때문에 회복될 때까지 밴드로 막아놓고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굉장히 좋은 치료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큐라틱

(이미지-큐라틱 홈페이지)

 

 

 

4. 가글형

  헥사메딘 약은 보통 치과에서 잇몸 수술이나 임플란트 수술할 때 처방하는 약인데요. 가끔 구내염이 생겼을 때 약국에서 권하기도 합니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으로 헥사메딘으로 입을 헹군 후 뱉어내면 입 안의 균들을 죽이기 때문에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하게 되면 입안의 좋은 균들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헥사메딘에는 착색 성분이 약간 있어서 너무 오래 사용할 경우 치아가 어둡게 착색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자주,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구내염이 생겼을 때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루에 1~2회 정도, 양치 후 사용)

헥사메딘

(이미지-부광약품 홈페이지, 헥사메딘)

 

 

 

  구내염은 상피세포, 즉 입안의 점막(피부)이 벗겨지는 것으로 점막 안의 결합조직들, 속살이 바로 노출되어 균들이 직접 들어가 2차 감염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항생제와 같은 처방전을 받아 약을 섭취할 수 있지만 이러한 약이 구내염을 직접 치료되지는 않습니다.

 

  구내염이 생겼을 때 입안을 헹구는 것들은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깨끗한 물로 자주 입을 헹구면 2차 감염을 예방하고 회복 속도를 빨리 당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내염이 생기면 나의 몸이 힘들고 피곤하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치과의사 이상수)

 

 

구내염-빨리-낫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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