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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손떨림 원인과 치료법

by !< 2023. 6. 11.

  일상생활을 하다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손떨림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보통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특정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원인과 수술적인 치료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손떨림 원인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생리적으로 미세한 정도의 손떨림은 누구나 있는데요. 연령이 증가하면서 조금씩 늘어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손떨림은 어떤 질병이나 다른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것으로는 본태성 진전이라는 병과 파킨슨 병이 있습니다. 그 외에 외상이나 뇌졸중, 다발성 경화증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 손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떨림 증상과 치료대상

  손떨림의 종류는 몇 가지로 분류되는데 1)정지상태에서의 손떨림(진전)이 있고 2)특정 체위를 취할 때 나타나는 체위성 떨림, 3)능동적인 어떤 움직임이 있을 때 나타나는 떨림, 4)특정 체위나 동작을 하지 않더라도 일정하게 근육의 긴장도를 유지할 때 나타나는 떨림 등이 있습니다.

 

  손떨림의 정도가 심해져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되면 병원을 찾게 되는데요. 손떨림에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양치를 하거나 물을 마시기 힘들고 글씨 쓰기 힘들어지면 보통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파킨슨병이나 외상, 알코올 중독 등 이러한 1차적인 원인에 의한 손떨림은 1차적인 원인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태성 진전의 경우에는 취할 수 있는 특별한 조치는 사실상 없습니다.

 

 

 

  본태성 진전의 경우 손떨림 외에는 다른 증상이 거의 없는데요. 떨림이 거의 유일한 증상이며 다른 장기의 기능이나 다른 신경학적인 장애가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많은 연구에 의해 발견되는 새로운 사실들이 몇 가지 있는데 첫 번째로 뇌의 어느 부위가 떨림 증상에 관계가 되는지에 대한 것들과 두 번째로 본태성 진전의 발생 및 진행에 있어 유전적인 이상이 관계가 있다는 것도 최근 많이 밝혀졌습니다.

 

 

손떨림 발생 연령

  대게 60세 이상 인구에서 4~5% 정도 발생하는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조금 더 빠른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태성 손떨림 치료

  1차적으로는 약물치료를 하는데 대표적으로 항경련제 계통과 베타차단제, 두 가지 있습니다. 그중 베타차단제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베타차단제는 원래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던 약재로 부작용으로 심장박동이 느려지거나 저혈당증이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치료의 경우 50% 환자에게만 치료효과가 나타나며 나머지 50%는 수술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약물은 섭취할 시기에만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섭취를 중단하게 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장 최근에 도입된 수술 치료방법으로 집속초음파 수술이 있는데 방사선 대신 초음파를 뇌 조직의 특정 부위에 집중시켜 에너지를 전달하여 온도를 올려 손떨림을 발생시키는 뇌 조직의 기능을 영구적으로 잃게 하는 수술입니다. 전신마취와 피부 및 두개골 절개가 필요 없는, 그리고 몸에 이물질을 삽입하거나 이식할 필요가 없는 비침습적 방식입니다.

 

  고령화로 접어들면서 손떨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약물치료 외에 수술적인 치료는 포기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초음파 수술방법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손떨림-원인

ⓒ Jaee Kim,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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