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증상과 치료

비인두암 증상

· 목에 만져지는 혹, 목멍울

· 물이 차는 중이염에 의한 한쪽 귀의 먹먹함

· 피가 섞인 콧물, 한쪽의 코막힘

· 뇌신경마비

 

  비인두암은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 감염에 의해 생기는 병으로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위치 상 발견이 쉽지 않아 다른 부위로 전이가 많이 되는데 특히 목의 임파선으로 전이되어 목 멍울(목에 만져지는 혹)이 발견되어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물이 차는 중이염이 '한쪽 귀'에만 생기게 되면서 귀가 먹먹해지는데 이 증상 또한 비인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비인두는 귀와 코가 연결된 관의 출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어 암이 발생하게 되면 입구가 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암이 생긴 부위에서 출혈이 생기면 콧물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으며 암의 크기가 커질 경우 한쪽의 콧구멍이 막힐 수 있습니다. 비인두의 안쪽으로는 뇌가 자리 잡고 있는데 암이 진행이 많이 된 경우에는 뇌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인두암 진단

  비인두암의 진단은 코를 통해서 혹은 입안, 목으로 내시경을 넣어 검사하게 되며 혹이 있을 경우 코 내시경으로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이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하며 림프절 전이가 의심이 될 경우에는 세침흡인 세포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전이확인 다음단계로 CT나 MRI 촬영을 하게 됩니다.

 

 

 

비인두암 치료

  암 치료는 대표적으로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가 있습니다. 비인두암의 수술의 경우 뇌를 받치는 뼈를 제거해야 하지만 여유 있게 완전 절제가 불가능하여 방사선으로 치료를 합니다. 다행히 예후가 좋은 편이라 초기 발견 시에는 방사선 치료만 진행하며 림프절 전이가 있을 경우에는 항암치료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참고로 수술은 치료 후, 림프절에 재발한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시행합니다.

 

출처 : 의학채널 비온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