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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에 좋은 대추차 만드는 법

by !< 2021. 11. 24.

대추라

Photo by Manki Kim, Loverna Journey on Unsplash

 

 

대추차 효능

 

  대추는 아삭한 식감과 산 맛과 단맛의 조화가 있으며 풍부한 영양분이 함유된 만큼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몸이 가벼워지면서 안색이 좋아지는데 소화제나 해열제, 이뇨제 등의 약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대추는 특히 과일 중에서도 식이섬유의 함량이 가장 높아 장 내 환경을 개선해 주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적혈구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인, 엽산이 풍부하여 빈혈을 예방하는데도 좋다. 대추차를 만들어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데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감기 기운이 있는 겨울에 자주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

 

  대추에는 멜라토닌의 생성을 촉진하는 칼슘 성분과 자율신경과 중추신경을 안정시키는 사포닌/스피노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심신을 안정시켜 주고 수면 장애나 불면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그 외에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낮아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되며 미세먼지나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cAMP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대추차 만들기

 

※ 끓일 때 하얀색 이물질이 나올 수 있는데 이것은 대추의 사포닌 성분으로 많이 나올수록 품질이 좋다.

 

1. 말린 대추를 그릇에 가득 담고 물로 깨끗이 씻어준다. 씻을 때는 솔을 사용하여 개 별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2. 모두 씻었다면 채반에 건져 물기를 빼 준 다음 대추 400g에 물 1600ml를 넣고 센 불에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중간 불로 다시 1시간 정도 끓여준다. 생강이나 인삼 등의 재료들이 있다면 같이 넣고 끓여도 좋다.

4. 1시간 후 물이 줄어들면 물을 추가로 넣어 준다. 대추가 익었다면 숟가락 또는 국자로 자르듯 으깨준다.

5. 1시간 정도 더 졸여주면 죽과 비슷한 제형이 된다. 이때 불을 끄고 식혀준다.

6. 건더기를 제외한 국물은 따로 그릇에 담아주고 남은 건더기(껍질과 대추씨)는 깨끗한 면포나 거름망에 담아 마지막 국물까지 꼬옥 짜준 후 버린다.

7. 남은 국물(수제 대추차)을 다시 냄비에 한번 더 끓여 식힌 후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렇게 냉장 보관한 수제 대추차는 마시고 싶을 때 꺼내서 마시면 된다. 단, 대추를 끓여 졸일 때에는 기호에 따라 묽게 또는 진하게(물을 더 넣거나 아니거나) 만들어 먹어도 좋다.

 

 

 

대추차-효능-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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