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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더나 1차 2차 접종 후기~!

by !< 2021. 11. 4.

모더나 1차 접종

  코로나19 예방 접종 1차는 9월 추석 연휴 바로 전날, 소아과로 예약을 했다. 혹시나 팔에 통증이나 다른 증상이 있을 것 같아 연휴에 맞추어 예약을 했다. 접종 당일에는 예진표 작성 후, 대기자가 너무 많아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고 모더나는 5ℓ 정도로, 화이자 3ℓ 보다 더 많이 들어간다는 친절한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주사를 맞았다. (백신 종류는 접종 병원에 따라 다름)

 

  캐릭터 스티커도 붙여주시고 일주일 정도 운동은 주의하라고 당부받고 15~20분 정도 대기 후 집으로 돌아왔다. 팔의 통증은 아주 서서히 올라왔고 만지면 아픈 멍과 같은 통증과 팔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릴 수가 없을 정도로 심하게 왔다. 그 외에 두통이나 발열 등의 부작용은 전혀 없이 잘 지나갔다~! ㅎ 

(+) 딱 일주일 후 접종 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겼다. 심하진 않지만 무의식 중에 터치하게 된다.

 

 

 

 

모더나 2차 접종

10월로 예정된, 모더나 2차 접종은 1차와 2차의 접종 간격이 6주에서 4주로 당겨지게 되어 한 주 일찍 당겨져 맞게 되었다. 주사의 양과 약은 1차 때와 같았고 주사를 맞고 팔 통증이 1차보다는 더 빨리 느껴졌다. 1차보다 더 심하게 통증이 느껴졌지만 팔을 어깨 위로 올리는 것은 가능했다. 팔의 통증과 붓기, 붉어짐은 1차보다 확실히 더 심한 것 같았다.

 

 

 

  오후 5시쯤 접종을 마치고 저녁 8시부터 머리가 무거워져 구비해둔 아스피린을 1알 먹었다. 그 이후 딱히 증상은 없었는데~! ㅎ 역시나 밤늦게부터 추워지면서 새벽 3~4시에는 열도 오르고 몸살 증상으로 잠을 설쳤다.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를 한 후 약을 한 알 섭취하고 오후에도 한 알 더 섭취, 그 뒤로 쭈~욱 누워서 잤던 것 같다. 오후에는 열과 몸살 기운으로 힘들었다. 다행히 저녁 이후 8시 정도부터 괜찮아지더니 팔 붓기를 제외하고는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왔다.

 

  보통 접종 당일에는 괜찮았다가 다음 날 새벽부터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최소 접종 후 이틀 정도는 증상이 반복된다고 한다. 나의 경우도 거의 비슷했고 뒷 날 하루 정도만 증상이 나타나고 끝나서 정말 다행이었다. 막연히 2차 접종 후 후유증(?), 부작용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다 보니 공포심이 가득했는데 나와 같이 적당히 잘 지나가는 사람도 많다. 그래도 2일 정도는 휴가를 꼭 내서 쉬어주도록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2차 접종 후 받을 수 있는 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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