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속의 면역 세포 종류는 선천적, 후천적 세포 등 굉장히 다양한데요. 그만큼 면역력 기능 검사도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면역 세포는 "백혈구 수치"이며 항암 치료할 때 특히 중요한 수치입니다. 만약 항암 중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면 심각한 감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백혈구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면역 세포는 "호중구"이며 호중구 수가 혈액 1mcL 당 1,000개 이하로 감소되면 "호중구 감소증"이라고 합니다. 만약 개수가 500개 미만으로 떨어지면 아주 심각한 감염증이 생길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출처 - 차병원)
백혈구 수치가 낮은 이유
보통 건강검진 후 백혈구 수치가 조금만 떨어져도 걱정을 많이 하는데요. 몸속에 감염증이 없고 안정적인 상태일 때도 백혈구 수는 정상보다 약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균이 침입하면 즉각적으로 백혈구가 반응하면서 수치가 올라가게 되고 정상 이상으로도 회복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재검사를 받아보세요~." 라고 병원에서 요청하는 이유는 드물게, 백혈구 수치가 낮은 경우 골(수)형성부전증이나 백혈병 같은 질환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골(수)형성부전증이나 백혈병 질환자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백혈구 수치가 낮게 측정된 분들에게 추적검사(재검사)를 권유합니다. 단, 우리가 염려하는 위험한 질환일 확률은 낮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성인이 될 때까지지 큰 질환 발생 없이 잘 자라왔다면 면역기능은 보통 정상이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과로나 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 면역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종류의 면역 검사, 특히 특수 검사를 굳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 NK 세포 활성도 검사는 특수 검사와 달리, 매번 달라지는 컨디션이 반영된 면역 기능을 확인합니다. 진짜 중대한 병이 생기기 전, 별 증상이 없을 때, 나의 건강 상태를 판단하고 싶을 때 NK 세포 활성도 검사를 실시합니다.
(출처 - 차병원)
ⓒ Stephen Dawson,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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