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뇌경색, 노출혈을 모두 다 통칭해서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다른 곳에서 색전 물질이 혈관을 통해 전달되어 혈관을 막았을 때 발생하는 병입니다. 뇌출혈은 작은 혈관들이 파열되거나 뇌동맥류 같은 질병들이 높은 압력에 의해 파열되면서 뇌실질에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뇌졸중 원인, 위험요인
뇌졸중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하는데요. 대표적인 원인으로 조절할 수 없는 위험요인과 조절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조절할 수 없는 위험요인으로는 나이 증가에 따른 뇌와 혈관의 노화입니다. 반면 조절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데 물론 이러한 질환들도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생률이 올라가기는 하지만 적절한 약물치료와 운동, 식습관 교정 등으로 예방 및 조절이 가능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뇌 영상 상에서 뇌출혈이나 뇌경색의 증거가 있으면서 신경학적인 증상, 혹은 신경학적 결핍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편마비, 사지마비, 감각저하, 감각이상, 보행장애, 균형장애, 언어장애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얼굴 표정 짓기"입니다. 거울을 보고 웃거나 양쪽 입 꼬리를 올리는 미소 표정을 지을 때 한쪽에 마비 증상이 있고 표정이 잘 지어지지 않는 경우, 그리고 음식 섭취 시 한쪽으로 음식이나 물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뇌졸중에 의한 안면마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그 다음 방법으로는 "양쪽 팔(다리)을 들어 보는" 방법입니다. 팔을 들었을 때 한쪽 팔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떨어지거나 한쪽 팔이나 다리의 감각이 조금 무딘 느낌이 드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마지막 체크방법으로 "언어"가 있습니다. 말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잘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어눌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서로 대화를 할 때 대답을 잘 못하거나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보이면 119에 신고를 해서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골든 타임이 중요한 뇌졸중 대처방법
골든 타임은 주로 허혈성 뇌졸중, 뇌경색, 막힌 혈관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뇌혈관이 막히고 3시간에서 4시간 반이 지나고 나서는 혈전용해제라는 중요한 치료를 시작할 수 없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뇌졸중 의심증상이 보일 경우 손을 딴다든지 물을 먹인다든지 우황청심환을 섭취하는 등의 민간요법을 실행 함으로써 폐로 흡인되는 위험을 높이고 치료가 지체되기보다는 신속히 119에 연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 한양대학교병원)
ⓒ Robina Weermeijer,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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