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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근경색 전조증상과 예방

by !< 2021. 5. 9.

 

급성 심근경색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혈액이 돌지 않아 결국, 심장근육이 죽는 병으로 돌연사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심장근육은 관상동맥이라는 세 줄기의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펌프질을 해서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준다. 따라서 이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 근육으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이 멈추게 되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의료기관을 찾는 심근경색 환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여성보다 남성이 3배 정도 더 많다고 한다.

 

 

 

출처: unsplash

 

심근경색 증상

가장 중요한 증상으로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쥐어짜는 듯한 흉통이 지속되면 심근경색을 의심하게 되며 병원에서 심전도와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한다. 또한 명치나 턱 끝이 아프거나 소화가 안되고, 속이 쓰리며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급성심근경색증-환자-관상동맥-스텐트-삽입술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심근경색은 발생 초기에 심한 부정맥(맥박 리듬이 불규칙한 상태)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심근경색이 진단되면 약물 또는 시술로 막힌 혈관을 뚫어줌으로써 사망률과 심부전의 빈도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으나 6시간 이내에, 최대한 빨리 시술이 시행되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난 후 1시간 이내에 시술하면 사망률을 50% 이상 낮출 수 있으며 초기에는 여러 가지 합병증의 발생 소지가 크기 때문에 최소 하루에서 이틀 이상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관찰한다.

 

 

 

심근경색 예방

일차적인 심근경색의 예방은 동맥경화증 예방과 동일하며  흡연, 당뇨병, 고혈압 및 고 콜레스테롤혈증이 4대 위험인자에 포함된다. 그 중에서도 흡연의 여부가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라고 할 수 있는데 담배를 하루에 한 갑 피우는 남성은 심근경색 위험이 3배 정도 높으며 여성은 6배 정도 높다. 그 외에 위험인자로 비만이나 가족력(유전), 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있다.

 

따라서 평소에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해 이러한 위험 인자들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은 절대 금하는 것이 좋으며 술은 한두 잔만, 고혈압과 당뇨병의 철저한 조절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수치 이하로 낮추어야 한다. 수영, 자전거, 조깅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식이요법은 고혈압, 당뇨,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저염식 식단으로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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