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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성 방광염 증상과 원인, 약국 방광염 약

by !< 2021. 5. 7.

여성 방광염 증상

여성 방광염은 요도 주변의 세균이 방광에 침범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불편할 정도로 너무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되는 빈뇨(혹은 혈뇨)와 이전과 달리 소변 참는 것을 힘들어 하는 절박뇨,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화끈거리는 아픔이 느껴지는 배뇨통, 치골의 통중, 악취 등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고열이 난다거나 오한 등 전신에서 나오는 증상은 거의 없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변이 위로 역류하게 되는 이상현상이 생겨, 염증이 신장으로 역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급성 신우신염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여성 방광염 원인

방광염 환자의 90%는 여성인데 신체 특성상 요도의 길이가 남자보다 10cm이상 짧으면서 요도와 항문의 거리는 가까워 바이러스나 세균이 방광으로의 이동이 용이하여 방광염이 걸릴 확률이 높다. 해마다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인구의 50%정도는 평생 한 번 이상 겪는 흔한 질병이다.

 

 

 

출처: freepik

 

 

 

주로 소변을 장시간 오래 참고 있는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증상이 생긴다. 장시간 볼일을 참으면 배출되지 않는 소변에서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늘어나기 때문에 매일 충분한 수분을 자주 섭취해준 뒤 요의가 느껴질 때마다 자연스럽게 배출해 주도록 한다. 또한 관계 후에는 곧바로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그외 폐경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더 주의해야 하며 요도의 자극이나 임신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성 방광염 치료

세균에 의한 감염이 대부분이라 항생제 처방이 가장 빠른 치료법이다. 병원에 내원하면 임상증상을 듣고, 소변검사 후 처방을 받게된다. 방광염은 한번 걸리면 재발되기 쉽기 때문에 방광염의 유발원인을 찾아 원인을 제거하거나 교정을 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다. 따라서 평소에 소변을 오래 참지말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방광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나 영양제로는 생식기 요로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과 소변의 항세균 활성을 증가시켜 요로감염을 줄여주는 크린베리추출물이 있다.

 

습관을 변화시켜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방광에 자극을 주는 카페인 음료를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서 요로균을 희석하고 잦은 배출을 통해 감염된 소변을 제거한다. 또한 소변을 보고 나서는 앞에서 뒤로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성관계 후에는 바로 소변을 보는 것이 감염 가능성을 낮춰준다. 

 

 

 

여성 방광염 약국약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할 경우 약국에서 처방없이 구매 가능한 약으로 용담사간탕, 소염진통제(통증완화), 프로폴리스(항생제 대용) 등이 있다. 용담사간탕은 한방제제회사에서 요비신, 요로신, 유로펜 등의 이름으로 나오는데 지황, 대황, 마황, 당귀, 감초, 용담, 치자 등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으로 항균작용과 소염작용이 있어 방광염이나 요도염, 신장병 등에 사용되고 있다. 보통 성인 기준으로 1회 3~6정, 아침/저녁 1일 2회, 공복에 복용하도록 한다.

 

출처: 아이월드제약, 정우신약

 

 

 

 

여성 방광염 증상은 초반에는 가볍게 지나치게 되는데 이러한 생각으로 미루게 되면 신장 감염이나 신장기능의 이상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늦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생명과 직접적으로 직결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초래하게 되어 우울증이나 다양한 정신적인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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