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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양수 색전증 증상과 발생원인

by !< 2021. 7. 28.

양수 색전증

  양수 색전증은 양수 과다증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출산과정에서 태반이나 양수가 혈관을 타고 흘러 들어가면서 혈액의 흐름을 느리게 만들고 응고시키는 증상이다. 혈액응고가 진행되면 급성 알레르기성 쇼크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쇼크로 인해 호흡이 힘들어지고, 저혈압을 발생시키면서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전체 임산부 사망 건 중 양수 색전증 사망률이 20%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증상이 시작되면 급속도로 심부전 상태가 진행되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양수 색전증은 자연분만이나 제왕절개 수술할 때에 산모가 갑자기 사망하는 대표적인 원인 질환이다. 주로 자연분만 시 많이 발생하며 발생 빈도는 낮지만 고령 산모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발생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진통 중인 산모가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는 질환으로 미리 예방하기가 힘들며 숨쉬기 힘들다가 호흡 정지가 되고 결국 사망에 이르기까지 5분~1시간 이내로 빠르게 진행된다. 

 

 

 

양수 색전증 증상과 발생원인

  양수 색전증의 정확한 발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신중독증이거나 노산일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초기 증상으로 감기와 유사한 기침, 오한, 구토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러한 증상만으로 양수 색전증으로 진단하기는 어렵다. 갑자스런 호흡곤란이나 청색증,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상 산모를 예의 주시하고 관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Photo by Christian Bowe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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