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 시중은행 업무가능! (수수료 X)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고객들도 우체국 창구나 ATM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은행 업무가 가능해졌는데요. 풍부한 우체국 망을 시중은행에 개방하여 비대면 취약계층과 시중은행의 금융 점포 축소로 인해 먼 곳에 있는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농·어촌 지역 고객의 금융서비스가 한 층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체국에서 은행 업무가능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과 같은 4대 시중은행의 고객들은 전국의 2,500여 개의 우체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 조회 및 ATM(자동화기기)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고령층에서는 여전히 은행의 대면 거래를 선호하고 있으며 시중은행의 점포망 축소가 지속됨에 따라 농·어촌 지역 등의 금융서비스 소외 지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정사업분부는 기업, 산업, 씨티, 전북은행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 4대 은행과 제휴 추진으로 9개 은행 고객들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추가 비용 없이 해당 은행의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국 2,500개의 우체국은 도시지역에 46.2%, 농·어촌 지역에 53.8% 정도 분포되어 있는데요. 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소규모 면 단위 지역까지 넓게 퍼져있어 지역주민과 고령층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