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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 막힘 뚫는 법 3가지와 경혈 지압법

by !< 2022. 2. 23.

코 막힘 원인

1. 우리의 코는 항상 뚫려있다기보다 4시간씩 번갈아 가며 교대로 일을 한다고 하는데요. 오른쪽의 코가 일을 하는 동안에 반대쪽의 코는 휴식을 취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뼈가 휘어있게 되면 한쪽의 코가 유독 막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휴식을 취하는 콧구멍은 코 안쪽의 살이 자연적으로 부풀어 오르면서 반대쪽 콧구멍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정작 일을 해야 하는 반대쪽 코는 휘어있기에 제대로 일을 못하게 되면서 숨 쉬는 것이 힘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2.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되면 비염이 심해지는데요.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부어서 막히고, 가려움증으로 재채기가 나오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많이 줍니다. 비염이라는 질환은 완치가 되는 질환이라기 보다는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평상시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코 막힘 뚫는 법

  코가 막히게 되면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두통이 생기며 그에 따른 피로감도 빨리 올라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 입으로 숨을 계속 쉬게 되면 얼굴 골격의 변형이 생기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꾸준히 시행할 수 있는 지압법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참고하여 시행해보면 비염 증상개선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콧속을 식염수로 씻는다.

  코 세척을 하는 것은 가정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저비용으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활용하기에 좋은 치료입니다. 식염수가 비강의 내부를 통과하면서 점막성모층을 물리적으로 청소를 해주고 불필요하게 두꺼워진 점막층을 안정시킴으로써 얇게 해 줘서 점막성모층의 기능을 향상시켜줍니다. 그리고 점막에 붙어있는 항원과 염증 매개체를 씻어줘서 염증 상황을 감소시킵니다. 단, 소아를 대상을 무리하게 코 세척을 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한데요. 억지로 관류를 시도했다가 자칫 이관을 통해서 역류되어 중이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 세척을 할 때에는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세척 전용 키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세척액은 일회용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한 쪽 코에 생리식염수를 넣어주면 반대쪽으로 흘러나오는 방법으로 세척해줍니다. 주의할 점으로, 역류로 인한 중이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소리를 입으로 내면서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다.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정도 돌려서 따뜻하게 만든 후 코를 감싸고 숨을 쉬면 따뜻한 공기가 코 속으로 들어가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또한 뜨거운 물 샤워를 하면 증기가 코 점막을 적셔줌으로써 코의 여러 증상 등을 완화시키는 도움을 줍니다. 코 막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가습기 등을 이용하여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환경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가벼운 운동을 한다.

  계단을 오르내린다거나 가볍게 뜀뛰기를 한다거나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해주면 코가 뚫릴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산소가 필요한데 이때 쉬고 있는 콧구멍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는 병원으로 뛰어가는 길에 증상이 완화되는 사례가 있기도 합니다.

 

 

 

"경혈 지압법 6가지"

1) 영향혈

  양 콧방울 옆 가장자리를 눌러보면 움푹 들어간 곳이 있는데 그 지점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줍니다.

영향혈

 

 

 

2) 상성혈

  머리의 정 중앙선에 위치하고 있는 혈로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2~3cm정도 올라간 부위를 엄지 손가락을 구부려서 눌러주면 됩니다.

상성혈

 

3) 정명혈

  눈과 코뼈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분 양쪽을 지그시 눌러주면 기혈순환을 촉진시켜줍니다. 영향혈에서 정명혈까지 콧대를 따라 손으로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정명혈

 

4) 대추혈

  고개를 숙였을 때 가장 많이 튀어나오는 목뼈 주변을 손으로 눌러 지압하거나 따뜻한 수건을 올려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니면 샤워할 때 온수가 나오는 샤워헤드를 대추혈 부근에 올려주어도 도움이 됩니다.

대추혈

 

5) 풍지혈

  귀 두쪽 머리카락과 목이 만나는 뼈가 오목하게 들어간 곳 양쪽을 양 엄지로 누르고 문지르면 혈액순환이 되면서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풍지혈

 

6) 양계혈

  '따봉'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엄지 손가락을 위로 치켜올렸을 때 움푹하게 들어간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지점의 한가운데를 눌러주면 됩니다. 양계혈은 염증을 효과적으로 가라앉히는 경혈이라서 코가 막히는 증상 등에 활용하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코 막힘이나 비염 증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안 좋을 때에는 절대 무리해서 하는 것들은 삼가야 합니다.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치유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영양 식단을 섭취하며 무리하지 않고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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