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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상선암(갑상선 유두암) 종류 및 증상, 발병원인

by !< 2021. 12. 14.

갑상선암 종류와 역할

 

  갑상선암은 극과 극의 두 얼굴이 존재하는데요. 그중에서 착한(거북이) 암이라고 할 수 있는 갑상선 유두암은 우리나라의 95% 이상이 진단되고 있는 암이고 다른 암들에 비해 예후가 굉장히 좋은 암입니다. 진행속도가 느리지만 전이가 잘되기도 하는데요, 급격하게 진행되는 암은 아니어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낮습니다. 하지만 1~5% 정도의 갑상선 수질암, 미분화암 같은 경우에는 진행이 빠르고 공격성이 있어 매우 위험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의 발병 비율 순으로 종류를 나열해보면 유두암(97%), 여포암(1.4%), 수질암, 역형성암, 기타 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목 중앙, 기도 앞에 나비모양으로 위치해 있고 우리 몸의 모든 장기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보조역할을 해주는 윤활유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의 기능이 항진되어 있는 경우, 대표적인 증상은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가 되면서 몸속의 모든 장기들이 과다하게 활성화됩니다. 얼굴에 열도 나고 혈압도 급격히 오르고 심장도 빨리 뛰게 되면서 살이 빠지고 설사도 생기게 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가 틀어지기도 하는 등 우리 몸의 모든 기능들이 과다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몸속의 장기들이 손상이 되고 기능이 나빠지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대표적인 증상은 항진증과 반대로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기 때문에 우리 몸의 기능이 70~80%로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몸의 모든 장기들이 신진대사가 떨어지면서 몸이 붓고 살이 찌기도 하고, 변비가 생기기도 하고 더위보다 추위를 많이 타게 됩니다. 또한 항상 피곤하고 몸이 무겁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머리나 피부가 푸석해지고 탈모가 생기는 등 여러 가지 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암 발병원인

 

  국내 여성암 사망 2위, 갑상선 질환은 40~60대 여성이라면 더욱 주의를 해야 하는데요. 갑상선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서 갑상선 검사를 받아야 하는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갑상선암의 가장 큰 위험인자는 기존에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인데요. 경구 쪽에 의료용 방사선을 쬐거나 과다하게 노출된 경우에는 갑상선암의 유병율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다음 위험인자로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인데요. 직계가족 중 두 명 이상이 갑상선암의 병력이 있으면 한 번 정도는 갑상선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외에, 갑자기 목소리에 변화가 있다든지 목을 만졌을 때 이물감이 있거나 그것이 갑자기 커지는 것과 같은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에는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기에 치료만 잘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암인데요. 우리나라는 갑상선 초음파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세브란스 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갑상선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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