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어지러움 쿠토) 원인 및 증상, 치료법, 좋은 음식

  이석증의 발생원인

 

  어지럼증은 몸의 평형을 담담하는 전정기관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전정기관은 반고리관과 이석 기관으로 나뉘며 우리가 몸을 기울일 때 오른쪽으로 기울었는지 왼쪽으로 기울었는지 방향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기관이 이석 기관입니다. 또한 이석은 아주 작은 칼슘 조직으로 되어 있는데 이 작은 조직이 원래 자리를 이탈하여 옆에 위치한 세반고리관으로 잘 못 들어가는 것을 이석증이라고 하며 움직일 때마다 회전성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석증은 흔하게는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가 있으며 골다공증으로 탄산칼슘이 주성분인 이석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심한 폐경기 여성 또는 노인, 오랫동안 누워 지낸 사람에게 특히 잘 발생합니다. 그리고 무릎관절 및 척추 수술을 받고 장기간 병상에서 생활하는 환자의 경우에도 이석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석증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 심한 어지럼증이며 머리를 움직일 때 더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몇 분간 지속됩니다.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안정을 취하면 어지럼증은 사라집니다. 이석이 들어간 반고리관의 방향에 따라 그쪽으로 머리를 움직일 때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 어지럼증에 심한 두통이나 보행장애, 시각이상, 부정확한 발음, 감각이상 등의 마비 증상이 동반될 때에는 뇌질환을 먼저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으로 인한 증상으로 심한 어지럼증으로 구역·구토가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구토로 인해 탈수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지럼증으로 넘어지는 것 외에는 별다른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이석증이 재발할 확률은 1년 이내에 20% 내외이며 감기와 같이 한 번 정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이석증은 증상은 심각하지만 진단 후 치료가 간단하며 후유증 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 전정 재활 운동

  이석증은 중증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신경과에 방문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어지럼증을 빨리 회복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전정 재활 운동을 하면 좋으며 아침과 저녁으로 하루에 2번, 한 번에 20회 정도 해줍니다.

 

(출처: 삼성서울병원)

 

 

1) 침대나 소파에 앉습니다.

2)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며 왼쪽으로 눕습니다.

3) 앉은 자세로 일어나 약 10초 정도 유지합니다.

4)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며 오른쪽으로 눕습니다.

5) 다시 앉은 자세로 일어납니다.

 

 

  어지럼증은 주로 아침이나 새벽에 기상 후 메스꺼움과 함께 어지럼을 심하게 느끼게 되는데 이럴 때에는 에플리 수기법으로 어지럼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을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되도록이면 고래를 너무 많이 흔드는 동작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적으로 수개월 이상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는 한 번 겪은 경험이 심리적 트라우마로 형성이 되면서 어지럼증에 관련된 뇌 회로들이 예민해지면서 발생합니다.  몸이나 귀 등, 중심을 잡는 기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계속적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를 심인성 어지럼증이라고 하며 특히 만성적 어지럼증 환자들이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이석증에 좋은 음식

1. 케일

  케일은 칼슘이 100g당 328mg으로 풍부하며 칼슘의 흡수와 유지를 도와주는 비타민K도 충분히 함유하고 있어 이석의 결합력을 높여줍니다. 

 

2. 삶은 달걀, 굴

  아연은 달팽이관에서 가장 높은 농도로 발견되는 성분으로 귀 건강과 관련이 높습니다. 따라서 아연은 달걀이나 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이러한 아연은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콩나물

  콩나물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이 100g당 30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르기닌이 생성하는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또한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전정신경염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