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어릴 적 수두에 의해서 앓고 난 후,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신경절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나이가 들어 면역이 떨어지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을 때 신경을 따라 재활성화되어 피부에 물집이 나면서 통증이 동반되는 병입니다.
기본적으로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어야 대상포진이 나타납니다. 단, 내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아주 약하게 수두를 앓고 지나간 경우에도 수두 바이러스가 있다고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두균은 한번 발생하면 대부분 사람의 신경절에 숨어있는데 보통은 평생 증상 없이 나타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항암치료를 한다든지, 면역이 저하되는 경우에는 세포 면역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가 증식하게 됩니다. 세포들은 신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신경을 따라 이동하면서 신경세포를 망가뜨리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면역저하, 바이러스 증식이 상당히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몸에 잠복되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질병
이미지 출처 : 다음백과
대상포진 초기증상 3가지
1. 통증
오른쪽 또는 왼쪽의 피부, 몸통이나 얼굴 부위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어디에 맞거나 상처가 나서 아픈 통증과는 조금 다른, 신경성 통증입니다. 바늘로 콕콕 쑤시는, 칼로 후벼 파는, 전기가 통하는 것과 유사한 통증이 신체의 한쪽 부분 위주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2. 감각이상
스치기만 해도 아픈 감각을 느끼거나 평소보다 그 부위의 피부가 둔감해졌다든지 하는 정상과는 다른 감각이상이 나타납니다.
3. 수포
한 쪽 피부에 군집되어 나타나는 물집 수포가 생기는 것은 가장 명확한 대상포진의 전조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50~60세 이상의 경우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면 대상포진 발생률이나 통증으로 생기는 합병증의 비율이 약 60% 정도 감소되는 효과가 있어 고령인 경우에는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상포진은 결국 세포 면역의 저하로 일어나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이나 식사 조절, 규칙적인 생활과 같이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효과는 예방접종 후 5~7년 정도 유지되며 그 이후부터 항체효과가 서서히 떨어지고 통상적으로 10년 이후에 추가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출처: 세브란스)
대상포진 전염성
대상포진에서 대상포진으로의 전염은 되지 않지만 약한 빈도로 대상포진에서 수두로의 전염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대상포진에서 수두를 한 번도 걸리지 않은 사람에게 옮는 전염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다만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분과 같은 공간 내에 수두를 한 번도 걸리지 않은 손자나 손녀의 경우에는 상처에 있는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위생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두에 걸리지 않은 임산부나 중증질환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전염성이 높아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세브란스)
ⓒ Romina Farías,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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