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차 효능과 만드는법

  둥굴레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차로 마시거나 한약재로 많이 사용됩니다. 둥굴레(황정)는 옥죽(玉竹)이라고도 불리며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봄이나 가을에 채취하여 말려서 사용합니다. 허준의 동의보감 중에서 "황정(둥굴레)은 태양의 정을 받은 생약이라 쇠약한 신체를 보하고 기를 이롭게 하며 장수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둥굴레에는 사포닌, 트립토판과 같은 비타민 성분과 각종 미네랄이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평소 차로 많이들 즐겨 마시고 있는데요. 특히 현기증이 나거나 눈이 침침할 때 효과적이며 우리 몸에 기운을 넣어주는 것은 물론 수분섭취에 좋아 탈진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둥굴레차 효능

1. 기관지염 개선효과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해주며 기관지의 염증제거를 도와주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하거나 기관지염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2. 피부미용과 노화예방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서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이 원활해집니다. 몸이 개운해지면서 피부 톤이 밝아지고 주름예방과 피부탄력이 좋아집니다. 둥굴레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서 노화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불면증 예방과 심신 안정

  트립토판 성분이 긴장을 완화하고 이완시킴으로써 신경을 안정시켜주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작용은 숙면을 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 불면증 예방에 좋습니다.

 

 

 

4. 고혈압 예방과 변비 개선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하여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며 장을 윤기 있게 해주는 윤장 작용으로 변비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5. 면역력 증진

  둥굴레에 함유되어 있는 여러 가지의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은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데 특히 면역이 낮아지는 환절기나 추운 날씨에 따뜻한 차로 마시면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둥굴레차 만드는 법

▷재료준비 : 볶은 둥굴레 20g(반 컵 정도), 물 2L

 

1. 둥굴레를 씻어준 후 잘 우러나기 위해 물에 10분 정도 불려줍니다.

2. 불린 둥굴레를 중불에 15~20분 정도 끓여줍니다.

3. 본격적으로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20~3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 주의사항 : 평소 소화가 잘 안 되거나 기운이 없어 옆구리가 잘 결리는 분들(담이 잘 걸리는 분들), 또는 속이 차고 잠을 많이 주무시는 분들은 피하시거나 소량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Prchi Palwe,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