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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체했을 때 증상, 속이 뚫리는 지압법

by !< 2023. 1. 20.

체했을 때 증상

  의학적으로는 체한다라는 말은 사실상 없는데요. 임상적으로는 위경련으로 보고 있고 보통은 급성위염으로 진단됩니다. 체했을 때 증상을 보면 윗배가 심하게 아프면서 식은땀이 나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심할 경우 토하고) 토했을 때 조금 좋아지기도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체했을 때 해결방법(지압법)

  등에 있는 척추 주위 다열근이라는 근육을 꾸준히 눌러주거나 주사로 그 근육을 풀어주면 체한 것을 풀 수 있습니다.

 

1. 먼저 바닥에 엎드려서 몸의 힘을 완전히 빼준 후, 배에 베개를 하나 놓고 등의 커브가 충분히 펴질 수 있게 합니다. 그림과 같은 T7 포인트(2번 설명참고)를 체중을 실어서 꾹꾹 세게 눌러줍니다.

 

체했을때 증상-해결방법-지압법.jpg

ⓒ engin akyurt, 출처 Unsplash

 

 

 

 

2. T7 포인트 위치

  척추의 상단, 목 뒤를 만져보면 첫 번째 돌기가 만져지는데 이 툭 튀어나온 C7뼈에서 아래로 7번째(T7) 뼈까지 내려갑니다.(여성의 경우 브래지어 라인) 체했을 때 이 포인트를 꾹 누른 상태에서 좌우로 움직이거나 포인트의 좌 우 3Cm 위치를 번갈아 꾹꾹(세게) 누르면 악 소리와 함께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 포인트 T7은 평소에도 긴장이 많이 오는 곳이며 근육의 긴장이 너무 심할 경우, 이 부위 신경에서 관장하는 부분인 식도와 십이지장 레벨이 과하게 (교감신경) 항진이 되면서 체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3. 혼자 지압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테니스 공 2개를 양말에 넣고 서로 묶어 줍니다. 그런 다음 바닥에 놓고 등 위치(T7 주위)에서 빙글빙글 굴려줍니다.

 

이렇게 교감신경을 풀어주면 체한 증상 외에 상복통 증상에도 상당 부분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 건방진 닥터스(응급의학과 최석재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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