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2년 전에 다녀왔던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사진 정리하면서 다시 꺼내본다.
부모님과 차를 가지고 출발~.
꼬불꼬불한 이기대 공원을 지나 오륙도 공원에 도착을 했다.
오후 2-3시경인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주차하기 엄청 힘들었다.
겨우 주차를 하고 붕어빵을 사서 먹으며 바다를 보니
와~~ 딴 세상을 온 거 같다.
역시 바다가 좋다.
오면서 이기대 숲길을 지나왔는데
나무와 풀 향기가 마치 몸을 정화해주는 것같이 강하게 났다.
여기서 등산도 많이 한다고 한다.
날씨가 약간 흐려서 오후 늦게 비가 왔다.
다행히 우리가 구경할때에는 오지 않았지만 안개가 껴서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울타리 너머 고양이 한쌍이 전망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너무 한가로워 보이고 내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참 풍경이 좋다.
하늘과 바다가 연결되어 보인다.
예전에는 못느꼈었는데 절벽의 바위들이 마치 그림 같다.
사진상에는 좀 적게 나왔지만 정말 사람이 많았다.
공휴일이고 5월이라 더 많았던 것 같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SK뷰 아파트 근처에 있는 공원도 한번 가 보았다.
이 공원을 지나 더 올라가면 등산코스가 있는 듯했다.
물레방아도 있고 이쁘게 잘 꾸며놓은 듯했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바다를 보니 너무 기분 좋았다.
국내에도 찾아보면 좋은 곳이 많다.
멀리 가지 않아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을
더 자주 찾아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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