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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필레아페페 키우기 시작~*

by !< 2021. 3. 12.

필레아 페페 키우기, 그리고 3주 후 그리고 분갈이 까지

나의 식물 키우기 1탄, 필레아 페페!

 

산책 겸 걷기 운동을 하러 나갔다가 새로 생긴 꽃 가게를 발견하고 예전부터 마음만 먹고 있었던 화분을 하나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섰지만, 어떤 식물로 사야 하나, 사서 잘 키울 수 있을까 벌써 마음만 앞서있다. 

 

(출처-잎새리빙)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디시디아!

사실, 디시디아를 구매하러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는데, 잎들이 시들해 보여 마음이 금방 식어버렸다.

(오늘 들어온 제품이라는데 -, 상태가 별로였고 바구니 받침대는 없었다.)

 

 

 

(출처-펫플랜트)

 

두 번째는 몬스테라~.

역시 초보자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이라고 추천받았다.

몬스테라는 화분 사이즈부터 크고 잎사귀도 큼직큼직하다.!

 

빨리 자라는 식물이고 그만큼 키우기 쉽다고 한다.

요 아이로 찜해 놓고 카운터로 가던 중, 다시 고민에 빠졌다.ㅜ

 

 

 

 

고민하면서 걸어가다가, 선반에 일렬로 디스플레이되어있는 작은 화분들을 구경하게 되었다.

그리고, 카운터 바로 옆, 귀엽고 앙증맞은 필레아 페페가 눈에 확 들어왔다.

요즘 화원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라는 소리에 갑자기 관심이 더 가기 시작했다.

잎사귀 모양이 동그란 게 아주 매력적이다. 햇빛은 덜 신경 써도 된다고 하고,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담한 필레아로 최종 결정하였다.

 

 

 

 

나의 식물 키우기 1탄, 필레아에 대해 공부하기!

 

 

필레아는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가 정식 명칭이며 동전 모양을 닮아 재물운을 부르는 식물이라고 한다.

전자파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반그늘에서~, 실내에서도 잘 자란다.

 

다육식물이지만 수경재배가 가능하여 긴 줄기를 잘라 물에 넣어서 키우다가 뿌리가 생기면 화분에 옮겨심기도 한다.

(분갈이할 때 뿌리를 분리하거나 아기 필레아를 잘라(뿌리 부분) 따로 화분에 심어도 된다.)

화분에 하나만 심어도 번식이 잘 되어 식물을 조금씩 계속 늘리는 재미가 있다.

 

 

강한 햇빛보다 반그늘이 좋고 봄, 가을에는 베란다 그늘진 곳에~,
겨울에는 실내에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좋다. (햇빛보다 통풍에 신경 쓰자!)

 

 

필레아는 겉흙이 바짝 말랐을 때 물을 충분히 주면 된다.
보통 여름에는 주 1회에 한번, 겨울에는 보름에 1번 물을 준다.

(화분이 작으면 조금 더 자주 주거나 시간차를 두고 여러 번 준다.)

 

실내 환기를 자주자주 시키고, 액상비료도 구입하여 열심히 키워봐야겠다. :-D

 

 

 

 

3주 후, 새 잎이 자란다!

 

 

집으로 데려온 뒤, 중앙에 잎이 조금 자라서 중간 크기 정도 되었고 또 아래에 다른 잎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새 잎이 2개째 나오기 시작하니, 바깥쪽에 있는 줄기 2개가 바닥으로 바짝 누워있다. 처음에는 영양분이 부족한 듯하여 제거를 해 주었는데 필레아 페페 만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인 것 같아 이제는 그냥 누워서 자라게 놔두었다. 아무래도 처음 키우다 보니 필레아에 대해 너무 몰랐던 것 같다.

 

3개월 후, 분갈이 하다!  어느날 물을 주었는데 배수가 전혀 되지 않아, 과습을 방지할 수 있도록 분갈이를 다시 해 주었다.

▶ 다육식물 분갈이 하기(+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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