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 통증, 복통의 원인

  보통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을 느끼면 맹장이 아닐까 의심이 듭니다. 맹장염일 경우 복부의 오른쪽 아래를 눌렀을 때 굉장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누르고 뗐을 때에도 통증은 여전합니다. 초기 맹장염의 경우 가슴뼈 아래 한가운데, 명치 주위가 아프기 시작하며 배꼽 주변으로 배가 아프게 됩니다. (위치가 명확하지 않음) 그러다 맹장의 염증이 심해지면 신경이 굉장히 많은 배 안쪽의 벽(복벽)에 닿게 되는데 그때에는 정확히 오른쪽 아래쪽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명치에서 통증이 시작했다가 점점 심해지면서 오른쪽 옆구리로 통증이 모이며 손으로 누르고 뗐을 때 통증이 심합니다.

 

 

 

  특정 환자의 경우 장이 바깥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부분, 게실이라는 곳에 대변이 쌓이거나 끼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게실염) 또한 염증이 복벽 쪽으로 닿으면 닿는 부위에 통증이 느껴집니다.(복막염) 이 역시 만지거나 뗄 때 굉장히 아픕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왼쪽 아랫배 통증의 경우에는 대변을 한 동안 보지 못 했을 경우가 많은데 복부의 왼쪽 아래에는 주로 대변이 모이는 결장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이 아닌 나이가 있을 경우에는 게실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구토와 함께 옆구리가 아픈 경우에는 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통증과 함께 소변에 혈뇨가 나온다면 결석일 확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또한 옆구리에 통증이 있으면서 열이 동반될 경우는 신우신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신우신염: 세균에 의한 신장의 염증 상태) 대체적으로 가스가 차서 배가 아픈 경우를 제외하고 배가 아프면서 심한 변비나 심한 설사가 동반되거나 열이 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여성관련 장기와 관련된 아랫배 통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를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생리전 증후군이나 배란기, 배란통에 의한 통증이 아닌지 먼저 체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배란기는 생리주기에 상관없이 생리 예정일 -(마이너스) 14일 시점이 배란기(가임기)입니다. 배란기(14일)를 기점으로 -(마이너스) 5일, +(플러스) 2~3일, 총 7~8일 정도를 배란기(가임기)라고 합니다. 

 

 

  배란이란 난포가 18mm~2.5mm까지 커진 뒤 터져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복부가 당기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배란 이후 출혈을 동반하거나 아랫배가 울리고 빠질 것 같은 하복부 불편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배란 후 나팔관 수축으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배란기 전에 체온이 떨어졌다가 배란 후 체온이 상승하면서 몸이 아프고 피곤하고 쳐지고, 열이 오를 수 있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과 비슷한 불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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